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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8 2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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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출전 시간 감소 논란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감독은 선수 기용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의 기준을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바르셀로나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1·2위 맞대결이다. 아틀레티코는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승점 28)를 기록해 바르셀로나(10승 1패·승점 30)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1을 확보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다. 반면 패하면 두 팀의 격차는 승점 5로 벌어진다.
아틀레티코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레반테를 2-0으로 꺾고 리그 7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까지 제압한다면 연승 행진을 8경기로 늘리며 선두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아틀레티코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이강인이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지난달 31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 경기에서 얼굴을 감싸 쥐며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꾸준히 논쟁거리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라리가 11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경기는 9차례지만 총 출전 시간은 698분으로 경기당 평균 약 63분에 그쳤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도 교체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시메오네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취재진은 이강인과 조너선 데이비드의 출전 시간이 최근 줄어든 것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물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출전 시간이 줄었다는 게 몇 분을 말하는 것인가. 이상적인 출전 시간은 몇 분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나는 두 선수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모든 선수에게서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조너선 데이비드의 출전 시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선수 기용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도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리그 7연승을 달리며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팀 성적이 좋은 상황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어 공격 포인트와 함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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