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뉴스관리자
2026-11-05 22:01:00
본문

대한체육회는 한국 야구 전설인 고(故) 최동원을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제5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3명(박주봉, 최동원, 황영조)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최동원을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고, 1977년 대륙간컵과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등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프로야구 통산 8시즌 동안 248경기에 등판해 103승, 26세이브, 1천19탈삼진,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와 해설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 등으로 활동하며 야구 발전에 공헌하다가 2011년 지병인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동원은 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으며 구기 종목 선수로는 박신자(농구·2015년), 차범근(축구·2017년) 이후 세 번째다.
체육회는 12월 중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해 고인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스포츠영웅은 2011년 제정됐다.
첫해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역도 김성집이 나란히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1947 보스턴마라톤 정상에 오른 서윤복이 선정됐고, 2014년에는 한국 스포츠 행정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민관식과 한국 최초의 세계레슬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장창선이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레슬링 양정모, 한국 여자농구 레전드 박신자, 세계태권도연맹 창설과 국제 스포츠 외교에 큰 영향을 끼친 김운용이 뽑혔다.
2016년 피겨 김연아, 2017년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에 이어 2018년엔 프로레슬링 전설 김일과 1979 세계양궁선수권 5관왕 김진호가 함께 선정됐다.
2019년에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으로 유명한 산악인 엄홍길, 2020년에는 수영의 조오련이 헌액됐으며 2021년엔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김홍빈이 선정됐다.
2022년에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을 대표했던 이봉주가 뒤를 이었고, 2023년엔 1936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남승룡, 2024년엔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가 선정됐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