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타율 1-2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화끈한 타격전…결국 마법사 군단이 웃었다 > 스포츠 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뉴스

팀타율 1-2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화끈한 타격전…결국 마법사 군단이 웃었다

본문

22493ad20eddc576a3a16d40a94bd45e_1793713584_8885.png




정규시즌 팀 타격 1, 2위 팀 간의 맞대결다운 타격쇼였다. 3주 동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kt 위즈의 타격감은 뜨거웠다. 하지만 경기 후반 폭발한 삼성 라이온즈의 방망이도 무서웠다.


kt가 3일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데 힘입어 뒤늦게 추격을 시작한 삼성을 8-7 케네디 스코어로 따돌렸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것은 42번 중 31차례였다. kt는 우승 확률 73.8%를 확보한 셈이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3차례 연습경기에서도 그랬고 오늘 훈련 때도 지켜봤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 친다”며 실전 공백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 경기 양상은 이 감독이 호언장담을 할 만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부터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1사후 안현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4번타자 샘 힐리어드가 좌중간으로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힐리어드는 김현수의 우익수 플라이 때 태그업해 3루를 밟았고 이어 김상수가 2루수 오른쪽 깊숙한 곳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힐리어드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에는 김민혁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안정을 되찾는 듯했던 삼성 선발 최원태를 두들겼고 안현민이 2구째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쏠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채 좌월 2점 아치를 그렸다. 5회말에는 2사후에 한민혁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고 6회 말에는 2사 1루서 김현수의 우월 투런홈런까지 폭죽처럼 터졌다.



이 감독이 꽁꽁 감춰뒀던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의 호투도 눈부셨다. 맷 사우어의 대체선수로 뒤늦게 kt 유니폼을 입은 대니엘은 정규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삼성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낯설다’가 대니엘의 무기였다. 대니엘은 키 185㎝로 큰 편은 아니지만 2m에 이르는 긴 익스텐션을 자랑한다. 타자와 가장 가까운 지점까지 공을 끌고 나와 던지기 때문에 같은 구속이라도 타자 입장에선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 변화구도 다양하게 구사해 상대하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인데 처음 만났다면 더 까다롭다. 대니엘은 6회까지 안타 2개만을 내주며 완벽하게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7회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무섭게 반격했다. 박승규의 좌전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대니얼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좌중간으로 밀어 쳐 추격의 2점홈런을 터뜨렸다.


르윈 디아즈까지 안타 행진에 가세하자 kt 벤치는 로건 앨런 카드를 꺼냈다. 삼성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대타 김성윤의 우전안타와 김영웅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가 이어졌다. 류지혁의 2루 땅볼 때는 디아즈가 홈을 밟았다. kt는 로건에 이어 손동현, 김정운을 연거푸 투입했지만 결국 2사 2, 3루서 이재현에게 왼쪽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타를 허용해 8-5까지 쫓겼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홈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내글반응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