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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2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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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인 장찬희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한국시리즈에서 치렀다.
장찬희는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2이닝 2안타 1홈런 1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장찬희는 데뷔 첫 해부터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
올해 정규시즌 41경기에서 76이닝 43실점(38자책)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장찬희는 “상위권 팀에 와서 가을야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뜻깊다. 가게 되면 공 하나 하나가 중요할 것 같다. 시즌과는 다르게 더 책임감 가지고 견뎌야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장찬희는 5경기 동안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데뷔전을 소화하게 됐다.
선발 투수 최원태가 2이닝 5안타 1홈런 1볼넷 3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고 뒤이어 양창섭이 1.2이닝 1안타 4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장찬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한 장찬희는 5회 김상수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처리했고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한승택에게는 일격을 맞았다. 초구 커터를 공략당했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장찬희는 씩씩하게 투구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장준원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최원준을 1루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는 김민혁을 삼진아웃으로 처리한 뒤 안현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힐리어드를 땅볼로 유도한 장찬희는 재빨리 1루에 베이스 커버를 하러 들어갔으나 내야 안타가 됐다. 그리고 교체 사인이 떨어졌다. 뒤이어 등판한 임기영이 김현수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장찬희의 실점은 2실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삼성은 경기 후반 추격했으나 7-8로 아쉽게 졌다. 그래도 삼성은 앞서 양창섭과 함께 뒤이어 등판한 루키 장찬희의 투구로 불펜에서 기용할 수 있는 투수 카드가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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