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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의 미래' 김민수 들어갔다...김은중 감독의 U-21 대표팀 명단 발표→김예건-윤도영 등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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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김민수(레인저스)가 이번에는 올림픽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멕시코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남자 U-21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A대표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민수도 공격수로 선발됐다.


김민수의 발탁이 눈길을 끈다. 그는 불과 몇 달 사이 한국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 레인저스가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1,000만 유로(약 154억 원)에 달했다.


구단의 기대도 상당했다. 레인저스는 김민수에게 에이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번호 10번을 맡겼다. 어린 나이에도 적지 않은 이적료와 상징적인 등번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김민수를 향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김민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파격적인 기회를 잡았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지난 9월과 10월 A매치 기간에 김민수를 연달아 호출한 것이다.


특히 김민수는 그전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단 한 차례도 발탁된 적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유망주들이 U-17, U-20, U-23 대표팀 등을 거쳐 성인 대표팀으로 올라오는 것과 달리 김민수는 연령별 대표팀을 건너뛰고 곧바로 A대표팀에 입성했다.


그만큼 모레노 감독이 김민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였다.


김민수는 9월과 10월에 치러진 A매치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어린 선수답지 않은 적극적인 플레이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모습이 돋보였다.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과감하게 경합에 나섰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축구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제 김민수는 성인 대표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합류한다. 2028 LA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김은중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김은중 감독으로서도 반가운 합류다. 이미 A매치 무대를 경험한 공격수가 가세하면서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실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민수는 적극적인 압박과 몸싸움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김민수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른 유망주들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호주 원정에 참가했던 윤도영(마그데부르크)과 김예건(츠르베나 즈베즈다)이 다시 김은중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윤도영은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 김예건 역시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예건은 최근 마치바 샤바츠와의 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유럽 진출 이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김예건은 당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과감한 드리블과 정확한 컷백 패스로 팀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유럽 무대 적응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은 만큼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여기에 김민수까지 합류하면서 김은중호의 공격진은 한층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는 선수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국내 K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들도 대거 발탁됐다. 하정우(수원FC), 최병욱(제주SK), 성예건(부천FC)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해외파와 국내파를 고루 선발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8 LA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 평가전은 새로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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