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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07억 포기 했는데' 노시환 날벼락! 'FA 30인' 명단 제외…日 포스팅은 두 명이나 랭크 "삼진율 25.7% 우려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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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노시환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 않은 것일까. 노시환이 FA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톱 30'에 들지 못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각)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30인의 순위를 매겼다.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은 이 30인 명단 안에 들지 못했다. 노시환과 함께 포스팅된 일본프로야구(NPB) 선수 중 2명은 30인 명단에 들었다. 현지에서 한국보다 일본 선수들에게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시즌 NPB 한신타이거스에서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을 차지한 사토 데루아키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서 또 한 명의 일본인 거포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셈이다. 그는 FA 시장 경쟁자들을 뚫고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타릭 스쿠벌부터 2위 마이클 킹, 3위 프레디 페랄타는 모두 투수 자원이다. 야수로서는 사토가 1위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타자로 볼 수 있다. 장타력을 갖춘 타자가 부족한 이번 FA 시장에서 사토의 잠재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퍼시픽 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의 우완 투수 다이라 가이마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다. 다이라는 커리어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는 22위에 랭크됐다. 특히 다이라는 2026시즌 14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6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이라를 선발투수로 평가할지, 아니면 구원투수로 평가할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강력한 직구를 보유한 만큼 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선수들과 다르게 노시환이 해당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아쉬움은 크다. FA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 도전도 잠시 접어둬야 한다. 앞서 노시환은 지난 2월 한화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 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 계약에는 노시환이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될 경우 한화에서 기존 계약을 이어가면 된다.


노시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삼진 비율에 있다. 이날 CBS 스포츠는 '3루수인 노시환은 2026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출루율 0.360, 장타율 0.505를 기록했으며, 2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면서도 '다만 삼진율이 25.7%에 달한다는 점은 미국 무대에 진출할 경우 우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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