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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2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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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맞붙는다.
한국전력은 22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2(23-25, 17-25, 25-23, 25-22,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KB손해보험을 3-1로 꺾은 한국전력은 2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전력은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 A조 2위 현대캐피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전력 아시아쿼터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는 16득점을 뽑았다. 이태호(15득점), 윤하준(12득점) 등 팀의 젊은 자원도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경기 후반엔 주포 셰인 베논 에번스(등록명 쇼)를 빼줬다.
이미 4강행이 확정된 우리카드는 하파엘 아라우조, 박진우, 오재성 등 주전급 선수 일부를 빼면서 숨 고르기를 했다. 김동영(18득점), 김동민(14득점) 등이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이 터지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선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3-0(25-21, 25-19, 25-20)으로 완파했다. 헤난 감독이 디스크 수술로 결장한 대한항공은 하파엘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3전 전승을 거두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잰더 케트진스키가 19점, 임동혁이 12점, 정지석이 11점으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 역시 준결승행이 확정됐지만 허수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등 주전 선수를 모두 투입했으나 완패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준결승은 오후 1시 30분 열린다.
앞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선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2(23-25, 22-25, 25-18, 25-12, 15-10) 역전승을 거둬 1승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 카일 러셀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창성도 블로킹 4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전 선수 절반 정도를 뺀 삼성화재는 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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