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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억울한 골든글러브 탈락자 발생한다…타격왕, 44홈런, 211안타, 208안타 그러나 1명은 눈물, KBO 후보 79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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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억울한 골든글러브 탈락자가 발생할까.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BO는 17일 2026 신한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는 총 79명. 올해 KBO 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가져간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투수 부문 25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21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79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팀별로는 한화가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것이 눈길을 끈다. LG, 삼성, KT는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


올해 외야수 부문은 역대급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야수 부문은 '타격왕' 구자욱(삼성), '211안타' 빅터 레이예스(롯데), '208안타' 최원준, '44홈런' 샘 힐리어드(이상 KT) 등 4파전으로 압축된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371 156안타 15홈런 102타점 6도루를 기록하며 생애 첫 타격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타격왕 타이틀과 더불어 두 자릿수 홈런과 100타점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띈다.


레이예스와 최원준은 시즌 끝까지 역대급 최다안타 경쟁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최종 승자는 레이예스였다. 레이예스는 211안타를 폭발, 역대 KBO 리그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전한 레이예스는 타율 .363 211안타 18홈런 109타점 1도루를 남겼다. 지난 겨울 KT와 4년 총액 48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던 최원준은 140경기 타율 .356 208안타 9홈런 74타점 3도루로 활약하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비록 최다안타 타이틀은 놓쳤지만 125득점으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간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힐리어드 역시 MVP급 퍼포먼스로 골든글러브 수상 역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다. 올해 힐리어드는 142경기에 나와 타율 .304 171안타 44홈런 139타점을 폭발, 타점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처럼 구자욱, 레이예스, 최원준, 힐리어드 모두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과 동시에 개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이들 중 누군가는 탈락의 아픔을 맛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에서 박한이(삼성), 클리프 브룸파(현대), 이병규(LG·9번), 이진영(SK) 등 4명의 선수가 공동 수상을 한 사례는 있지만 이후 이와 같은 케이스는 없었다.


골든글러브 선정은 17일부터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투표 시기도 빨라졌다. 공정성을 더하기 위함이다. KBO는 "지난해부터 모든 후보가 공정하게 정규시즌 성적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표 시점을 종전 한국시리즈 종료 후에서 준플레이오프 기간으로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올 시즌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오는 12월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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