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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22: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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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A매치 4연전 직후 ‘1996년생 3총사’ 은퇴설 후폭풍 등으로 뒤숭숭하게 소속팀으로 돌아간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LAFC)이 커리어 첫 도움왕에 다가서고 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LAFC는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전반 37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크로스 때 노마크 헤더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LAFC는 손흥민을 비롯해 여러 선수가 13개의 슛을 전반에 시도하고도 득점을 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킥오프 7분 만에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만들어졌다. 마크 델가도의 침투 패스 때 페널티 아크 오른쪽을 파고든 손흥민은 공을 이어받아 골문으로 드리블했다. 이때 왼쪽으로 공이 흘렀는데 드니 부앙가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LAFC는 후반 21분 후방에서 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상대 브랜던 바스케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는데, 1분 뒤 다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부앙가가 득점했다. 손흥민의 강한 압박에 상대 골키퍼가 허둥지둥 공을 찼다. 이때 공이 손흥민의 몸에 맞고 흘렀고 부앙가가 정확하게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도움으로 인정했다. 이날 14~15호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14개를 기록한 선수를 따돌리고 리그 도움 부분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멀티 도움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역습 때 제이콥 샤펠버그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포까지 해냈다. 리그 7호 골. 올시즌 북중미 챔피언스컵 2골을 포함하면 공식전 9호 골이다.
그는 후반 33분 세르히오 바스케스와 교체돼 물러나며 이날 활약을 마무리했다.
LAFC는 끝까지 두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웃었다. 승점 45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다.
지난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면서 A매치 휴식기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 스페인 출신 사비 타마리트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 LAFC는 대행 체제 첫 승리에도 성공했다.
오스틴은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승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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