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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4 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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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3선승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애틀랜타의 김하성은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2026 MLB NLDS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100승6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번 시드를 차지해 NLDS에 직행한 다저스는 홈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2승1패로 통과한 애틀랜타는 첫판을 내주면서 시리즈 전적 1패를 떠안았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운드에는 좌완 타릭 스쿠발이 올랐다.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아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션 머피(포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선발 투수는 좌완 딜런 도드였다.
이날 애틀랜타의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저스 선발 스쿠발은 1회초 선두타자 볼드윈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15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먼저 균형을 깨뜨린 쪽은 다저스였다. 4회말 1사 후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2-0 리드를 안겼다.
애틀랜타도 6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머피가 스쿠발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1-2로 추격했다. 이어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던 김하성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동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곧바로 장타력을 앞세워 달아났다. 6회말 프리먼의 안타 이후 터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1을 만들었다. 이어 먼시까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5-1까지 벌렸다.
다저스 선발 스쿠발은 6이닝 2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의 위력투를 펼치며 애틀랜타 타선을 봉쇄했다.
한편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의 세 번째 타석 차례가 돌아왔지만 애틀랜타는 대타 레인 토마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토마스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대타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도 애틀랜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아쿠냐 주니어가 안타로 출루한 뒤 알비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3-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에반 필립스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필립스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면서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쳤고, 다저스가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다저스는 이날 에르난데스와 터커, 먼시가 차례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5득점을 책임졌다. 반면 애틀랜타는 머피와 알비스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경기 중반 벌어진 격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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