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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7번째 40-40’ 오타니 넘어섰다는 MVP 후보, 7타수 무안타 4삼진 PS 조기 탈락…오타니 만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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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의 놀라운 시즌이 허무하게 끝났다. 


컵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2패를 기록한 컵스는 2경기 만에 가을야구를 마쳤다. 


올 시즌 컵스는 가을야구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프랜차이즈 중견수 크로우-암스트롱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162경기 타율 2할8푼(626타수 175안타) 45홈런 107타점 119득점 41도루 OPS .94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올해 부상으로 주춤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많은 팬들은 3년 연속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오타니와 올해 MVP 유력 후보인 크로우-암스트롱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기대했다. 다저스는 100승 62패 승률 .61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번 시드, 컵스는 89승 73패 승률 .549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5번 시드를 받았고 양 팀이 모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면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컵스의 가을은 너무나 짧았다. 샌디에이고에 2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4년 연속 MVP 수상을 저지할 크로우-암스트롱도 허무하게 가을야구 무대에서 퇴장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열린 2차전에서도 리드오프 중견수를 맡았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2경기 성적은 7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크로우-암스트롱은 가을야구 경험히 풍부한 선수는 아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10경기 타율 1할4푼7리(34타수 5안타) 3타점 2도루 OPS .341에 불과해 가을야구에는 약한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컵스의 이번 시즌이 이렇게 끝나서는 안 됐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10주년을 맞이한 해이며 크로우-암스트롱은 MVP급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컵스가 그려놓은 시나리오를 펼처볼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컵스의 조기 탈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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