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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NC, 한화 추격 잘 뿌리치고 미소…강백호·허인서 홈런쳤지만 한화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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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홈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안겼다. NC는 추석 당일인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NC는 61승 2무 69패로 6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10연패에 빠졌고 54승 4무 75패가 되면서 9위에 머물렀다.


NC 타선은 이날 진기록을 만들었다. 1회말 공격애서 KBO리그 역대 8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출루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에 나왔던 기록은 지난 4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전으로 당시 삼성이 달성했다. 한화 마운드는 한 시즌에 두 차레나 해당 기록을 허용한 셈.


NC는 1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7안타와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묶어 7점을 냈다. 리드오프로 나선 천재환이 한화 선발투수 오언 화이트를 상대로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고준휘가 볼넷을 골라 1루로 갔고 후속타자 박민우가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블레인 크림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NC는 김휘집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블레인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지만 NC 타선은 식지 않았다.


권희동, 김형준, 한재환, 김한별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타자 일순해 천재환은 해당 이닝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고준휘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틈을 타 3루 주자 한재환이 홈으로 들어와 NC는 7-0을 만들었다.


화이트는 걸국 2회초 종료 후 이닝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원종혁과 교체됐다. NC는 3회말 천재환이 적시타를 쳐 8-0으로 더 도망갔다.


한화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회초 강백호가 NC 선발투수 구창모를 상대로 투런포(시즌 33호)를 쳐 2-8로 따라붙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허인서가 구창모에게 솔로포(시즌 20호)를 쳐 한점을 더 따라붙었다.


한화는 9회초 NC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권광민이 적시 2루타를 쳐 4-8을 만들었고 최원준의 1루수 앞 땅볼에 3루 주자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와 5-8이 됐다. 한지윤의 희생플라이와 허인서의 적시타로 7-8로 좁혔다.


그러나 한화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김태연이 안타를 쳐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자 박정현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NC 승리로 종료됐다.


구창모는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6이닝 3실점(2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1승째(7패)를 올렸다. 1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흔들린 화이트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11패째(7승)를 당했다.


9회초 NC 6번째 투수로 나온 신영우는 시즌 첫 세이브(1승 2패 7홀드)를 올렸다. 천재환, 김휘집, 한재환은 각각 2안타씩을 치며 NC 공격을 이끌었다. NC와 한화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토다 나츠키(NC)와 황준서(한화)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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