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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골' 케인부터 39세 메시까지… 2026 발롱도르 후보 30인 발표, PSG는 9명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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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고 권위의 개인상 2026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가릴 30명의 후보가 공개됐다.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리오넬 메시 등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쌓은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는 무려 9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발롱도르 공식 홈페이지는 8일(이하 한국 시간) 2026 남자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PSG에서 UCL과 리그1을 비롯해 5관왕을 달성한 우스만 뎀벨레를 필두로 아슈라프 하키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마르키뉴스, 누누 멘데스, 주앙 네베스, 윌리안 파초,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공격수들의 개인 기록 경쟁도 눈길을 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65경기에서 7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독일 슈퍼컵을 모두 들어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홀란도 64경기 58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 CF의 킬리안 음바페는 무관에도 60경기 58골 13도움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남겼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활약 중인 '축구의 신' 메시는 49경기에서 45골 30도움을 쓸어 담아 39세의 나이에 무려 7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후보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는 69경기 27골 35도움을 기록했고, 루이스 디아스는 66경기 30골 23도움으로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야 FC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국가대표 훌리안 키뇨네스도 46경기 41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의 선수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라민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 페란 토레스,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 마르크 쿠쿠렐라가 후보가 됐다. 월드컵과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을 석권한 FC 바르셀로나에서는 야말·쿠바르시·페란 토레스가, EPL 챔피언 아스널 FC에서는 가브리엘,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가 후보에 포함됐다.


세리에 A에서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55경기 30골 10도움,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앞세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드 벨링엄, 브루노 페르난데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레고어 코벨, 훌리안 키뇨네스 등은 소속팀과 국가대항전 우승 트로피 없이 오로지 개인 활약으로만 후보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사디오 마네, 다요 우파메카노 등이 후보 명단을 채웠다. 개인 기록과 소속팀 성과, 월드컵 활약까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이번 해 세계 최고 선수에게 돌아갈 '황금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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