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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05: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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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과 토트넘 홋스퍼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디안드레 예들린(레알 솔트레이크)이 손흥민의 득점을 저지했다.
LAFC는 6일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3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이다. 10승 7무 7패 승점 37로 서부 컨퍼런스 3위다.
먼저 웃은 팀은 LAFC였다. 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18분 사바 로브자니제에게 실점했다.
1-1로 팽팽하던 순간 손흥민의 길었던 침묵이 끝났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부앙가가 건네준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8경기 만의 득점이었다.
그러나 LAFC는 후반전 솔트레이크에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 30분 노엘 찰슈르칸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후반 42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은 하파엘 카브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은 카브랄 골키퍼를 제쳤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커버에 들어간 예들린이 슬라이딩 태클로 손흥민의 슈팅을 막았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후 솔트레이크 구단은 "예들린이 LAFC의 결승골이 될 뻔한 장면을 기적적으로 막아냈다"며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카브랄을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예들린이 마지막 순간 슈팅을 막아내며 걷어냈고 2-2 균형을 지켰다"고 전했다.
예들린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짧은 시간 함께한 경험이 있다. 예들린은 2014년 8월 토트넘과 계약했다. 그는 곧바로 시애틀 사운더스로 6개월 임대를 떠났고 2015년 1월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손흥민은 8월 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예들린이 9월 초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예들린은 2016년 5월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그해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 인터 마이애미, FC신시내티를 거쳐 2025년 8월 솔트레이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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