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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어쩌나! 개막 2연패+무득점…데 제르비는 "팬들과 구단에 미안해, 아직 준비되지 않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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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연패에 빠지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패배한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전반전 양 팀이 공방전을 벌였으나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선제골은 후반전이 돼서야 터졌다. 뉴캐슬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안토니 엘랑가가 아마르 데디치의 헤더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했다.


실점 후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격에 나섰으나 뉴캐슬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닉 볼테마데의 헤더를 요안 위사가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은 "결과에 실망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두 경기 연속 패배했기 때문에 누군가는 지난 두 시즌과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확신한다"라고밝혔다.


이어서 "구단에도 미안하다. 구단은 훌륭한 선수단을 만들고 있지만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여러 이유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뉴캐슬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더 많이 슈팅했고 더 많이 통제했다"라고 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전반전 두세 차례 상황에선 너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수와 수비수 사이 간격이 너무 컸고 공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점한 뒤엔 자신감을 잃었다. 반응이 좋지 않았다. 내가 경기장에서 보고 싶었던 반응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직후 선수들에게 바로 이야기했다. 새로운 걸 만들 땐 힘들고 문제가 생긴다. 차이는 그 문제의 해결책을 어떻게 찾으려 하느냐에 있다. 해결책은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라 반응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20분이 있었고, 어쩌면 세 골까지 넣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는 "올바른 정신력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불행히도 정신력은 이적시장에서 살 수도 없고, 많은 선수를 데려온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나는 이 프로젝트의 결과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이번 패배를 받아들이고 더 강해져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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