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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아무도 못 했다” 손흥민의 역사는 계속 재조명 된다 “토트넘 입단 11년, 소년이 레전드가 돼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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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지 1년, 입단한 지는 11년이 흘렀다. 이제는 런던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계속 박수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1년 전 오늘 시작된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시작됐다. 처음 북런던에 발을 디뎠던 소년은 구단 레전드가 됐다”고 조명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도 같은 날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지 11년이 됐다. 그가 토트넘에 남긴 마지막 선물은 구단이 17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것이었다”고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남긴 위대한 유산을 돌아봤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팀을 떠난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남긴 업적은 위대하다.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평가되는 발롱도르 후보(최고 순위 11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XI 후보,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FA컵 득점왕 등 수상해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이어 토트넘 역대 도움 1위(98도움), 해리 케인과 함께 PL 역대 콤피네이션 득점 1위(47골)를 해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약 41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줬다. 토트넘은 이 업적을 기념하고자 영국에 손흥민 벽화를 남겼다.


그는 명실상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분석 사이트 ‘프로노스티치 스포르티비’는 역대 토트넘 레전드로 손흥민을 7위에 선정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매드 풋볼’은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레전드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PL도 손흥민의 업적을 인정한다. PL 사무국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작별할 당시 “한국 공격수인 그는 PL 사상 그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도 많은 경기(333G) 뛰었다. 또 127득점·7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0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 기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전설적인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케인, 모드리치, 베일 등 여러 레전드를 넘고 1위에 오를 수 있는 이유로 ‘우승컵’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본다.


토트넘은 지난 5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이 주장 자격으로 우승컵을 번쩍 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1983-1984시즌 이후 약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다시 품었다.


21세기 토트넘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 베일, 모드리치, 케인 이 세 명의 선수는 공통으로 토트넘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손흥민은 팀에 10년을 헌신하고 유럽대항전 우승컵을 안겨줬다. 그리고 박수받으며 팀을 떠났다. 2025년 여름, 손흥민이 번쩍 들어 올려 토트넘에 안겨준 유로파리그 우승컵은 지금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더 조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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