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알바레스 듀오 끝내 불발? 아스널행 가능성 UP→바르셀로나 재참전 "알바레스, 포기 않는다"...아틀레티코 '바르샤 보낼 가능성 0%' 극대노, 알바레스는 훈련 불참 '초강수'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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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알바레스 듀오 끝내 불발? 아스널행 가능성 UP→바르셀로나 재참전 "알바레스, 포기 않는다"...아틀레티코 '바르샤 보낼 가능성 0%' 극대노, 알바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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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훌리안 알바레스 조합은 끝내 불발되는 것일까.


알바레스 사가가 점입가경이다. 바르셀로나 주앙 라포르타 회장은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알바레스에게 큰 관심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제안이 수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알바레스를 팔 의향이 있다면, 우리가 제시했던 이적 제안을 바탕으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그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수년간 알고 지낸 아틀레티코와 그 경영진을 매우 존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겔 앙헬 힐 아틀레티코 CEO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보낸 제안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알바레스는 올 여름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2000년생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바레스는 리베르 플라테를 거쳐, 2022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합류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슈퍼 조커로 활약한 알바레스는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일조했다. 같은 해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로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알바레즈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맨시티에서 스쿼드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인 알바레스는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기본급 7500만유로에 옵션 2000만유로 포함, 9500만유로에 달했다. 아틀레티코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 지출이자,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이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 8골-4도움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기록이지만, 다음 시즌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했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빅클럽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나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재선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깜짝 공약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 결과 아틀레티코의 알바레스의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600억원)를 제시했다. 아틀레티코는 제안을 검토 및 평가한 후 양 구단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제시된 제안에 감사를 표했지만,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단칼에 거절한 아틀레티코는 공식 성명을 내고 레알 마드리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귀하의 신임 회장과의 좋은 관계를 활용해, 우리 유스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그만 훔쳐 가는지를 지켜보겠다. 매우 감사하다, 레알 마드리드'라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 된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알바레스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알바레스 역시 이적을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결사 반대 입장을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알바레스 측에 "지금 당장 제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절대 보내지 않겠다"고 전했다. 어떤 제안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여전히 이적을 원했다. 갈수록 관계가 나빠졌다. 아틀레티코 역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 이적에 전향적인 입장으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리그 내 우승 라이벌에는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1억유로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겨울이적시장이 열릴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틀레티코는 떠날거면 차라리 아스널로 갔으면 하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요케레스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아스널에서 애매한 활약을 보였지만, 요케레스는 분명 득점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잉글랜드 복귀를 원치 않았다.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같은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제안은 오히려 알바레스의 불만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다. 알바레스는 일단 팀에 합류했지만,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알바레스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후반 교체투입되자 팬들의 엄청난 야유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더이상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생각에 원치 않았던 아스널행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도 알바레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다. 유럽이적시장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아스널이 알바레스가 이적 가능성을 열어둘 경우, 영입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출 수 있다. 다만 선수 본인이 원할때만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했다.


아스널은 알바레스를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지불도 불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아스널 최고 이적료는 2023년 웨스트햄에서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1억500만파운드다. 알바레스 역시 어떻게든 아틀레티코를 떠나기 위해 아스널행 마저 염두에 두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알바레스를 흔들며 분위기가 또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러자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를 바르셀로나에 팔 가능성은 0%다. 마치 우리 선수를 희생자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구단이다. 수많은 거짓말과 반쪽짜리 진실을 바탕으로 한 여론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직 아틀레티코만이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반박했다.


일단 알바레스는 팀 훈련에 불참했다. 이같은 알바레스의 태도를 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알바레스 사가는 이제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어떤 결론이 나든 승자는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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