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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2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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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1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세훈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제스처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세훈이 속한 시미즈 에스펄스는 8일 저녁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2027 일본 J1리그 1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시미즈는 전반 38분 기타가와 고야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시즌 개막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시미즈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오세훈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6분 퇴장을 당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오세훈은 파울 상황에서 첫 번째 경고를 받자 판정을 내린 심판을 도발하듯 박수를 보냈다. 이 모습을 파악한 심판은 곧바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 들어 오세훈을 퇴장시켰다.
현장에서는 해당 장면을 두고 VAR 확인까지 진행됐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시미즈는 남은 시간을 열 명으로 버텨야 했으나 다행히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무사히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오세훈 처지에서는 판정에 불만이 있었다고는 하나 하마터면 퇴장 때문에 승패에 악영향을 끼칠 뻔했던 새 시즌 개막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오세훈은 지난 2022년 시미즈를 통해 일본 무대로 진출한 뒤 마치다 젤비아를 거쳐 2026시즌 중반부터 다시 시미즈로 돌아와 뛰고 있다. 추춘제 전환에 앞서 치러졌던 전반기 백년구상 리그에서는 19경기에서 7골을 넣는 등 팀의 주포로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진 상태였다. 하지만 추춘제 전환 후 첫 경기에서는 아찔한 경험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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