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뉴스관리자
2026-07-31 22:56:29
본문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합류는 마드리드가 아닌 서울에서 이뤄질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이제 시간을 다 써버렸다'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의무 군 복무 관련 법규 때문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팀에 합류하기 위해 한국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영입 선수가 마드리드에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과 마드리드 간 비행시간이 이미 14시간이나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가 유럽으로 갔다가 이틀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입단이 확정됐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는 총 4000만유로로 알려졌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던 그는 3년 만에 다시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무려 7번, 전임자는 구단 레전드인 앙투완 그리즈만이다. 새 구단에서 이강인의 입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합류다. 이강인은 25일 공식 발표 이후에도 아직까지 구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네다 세르는 '이강인의 합류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병역 의무 면제와 관련된 행정적 절차로 인해 자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 머물며 해당 행정 절차를 처리 중이다'고 밝혔다.
결국 합류 시점이 계속해서 미뤄진다면, 무리하게 이동 후 합류하는 것보다, 아틀레티코의 내한 시기에 맞춰 선수단에 첫 합류하는 그림이 더유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다음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인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강인의 합류가 늦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미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신입생 중 한 명인 모르텐 히울만 만이 새롭게 이를 적응 중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히울만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훈련을 받은 유일한 신입생이다. 높은 이적료 탓에 주전 자리가 보장된 듯 보이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다른 미드필더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에게도 늦은 합류가 마냥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시메오네 감독은 악명 높은 체력 훈련의 달인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즌 훈련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피트니스 코치, 영양사 등 구단 스태프를 통해 이강인을 위한 맞춤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강인 또한 한국에서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본격적인 시메오네식 지옥 훈련에 늦게 적응한다면, 시즌 동안 팀 에너지 레벨에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