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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차고 동점골·결승골까지…'별 중의 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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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펄펄 날아다니며 별 중의 별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 올스타팀 주장 완장을 차고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쳤는데요.


미국 프로축구 최고의 별들이 모인 올스타팀에서도 손흥민은 '캡틴'이자 '해결사'였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을 조율하던 손흥민은 전반 초반 멕시코 올스타팀에 선제골을 내주자 직접 나섰습니다.


전반 20분 힐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단숨에 경기 흐름을 바꿔놓은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3분 만에 역전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에도 힐이 오른쪽 골라인 부근에서 가운데로 찔러주자 쇄도하던 손흥민이 환상적인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미국 홈 팬들을 열광시킨 손흥민은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전반 35분 교체돼 기분 좋게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캡틴'이 띄워놓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2골을 더 몰아친 미국 올스타팀은 멕시코 올스타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 "정말 행복합니다. 많은 노력으로 정말 멋진 경기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사무국은 경기 후 "손흥민이 올스타전 역사상 가장 빠른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며 손흥민을 MVP로 선정했습니다.


전반기 막판 3경기 연속 득점쇼에 이어 별들의 잔치에서도 최고의 스타성과 실력을 뽐낸 손흥민은 이번 주말 재개되는 후반기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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