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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3 2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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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리그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블록버스터 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족한 전력을 보강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단순한 불펜 보강이나 벤치 자원 영입에 그치지 않고, 스타급 선수까지 포함된 대형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야와 포수 그리고 불펜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양키스는 올 시즌 주전선수들의 부상과 타선 기복으로 인해 득점 생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양키스는 23일 기준 시즌 57승 45패 승률 0.559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고 있다. 1위 탬파베이와의 승차는 2.5.
때문에 양키스는 출루 능력이 뛰어난 타자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 가운데 하나는 볼티모어 외야수 테일러 워드다. 그는 장타력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출루율이 크게 향상되면서 리드오프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워드는 양키스 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시애틀, 애틀랜타 그리고 다저스 등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양키스는 포수 보강도 검토 중이다. 특히 볼티모어 주전 포수 애들리 리치먼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키스 역시 잠재적 관심 구단으로 거론됐다. 다만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간 거래라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추진하면서도 핵심 유망주 일부는 지키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에서는 최고 유망주인 조지 롬바드 주니어와 강속구 투수 카를로스 라그랑주는 사실상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댁스 킬비, 엘머 로드리게스 그리고 한때 최고 기대주였던 재슨 도밍게스 등이 협상 카드가 될 전망
양키스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어느 수준까지 유망주를 내줄 의향이 있느냐다.
현지에서는 “양키스는 대형 거래를 성사시킬 자산은 충분하지만, 핵심 유망주까지 내주는 초강수는 쉽게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캐시먼 단장이 얼마나 과감한 결단을 내리느냐가 올 시즌 양키스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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