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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뛰기 싫다"… 3위 결정전 앞둔 프랑스 '폭망' 분위기, 코나테가 직접 증언 "누구도 뛰고 싶어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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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의욕 제로' 상태다. 잉글랜드를 상대할 3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지만, 누구도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증언이 선수의 입에서 나왔다.


디디에르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새벽 6시(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 내내 가장 압도적인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프랑스는 준결승 스페인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참패하며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 도전에 실패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센터백 코나테는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침울한 프랑스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전했다.


코나테는 "솔직히 잉글랜드는 매우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상대를 칭찬한 뒤, "우리 중 누구도 3위 결정전에 뛰고 싶어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서로 얽힌 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겠다"라며 경기를 앞두고 굉장히 의례적인 수준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프랑스로서는 그나마 가질 수 있는 동기 부여 요소가 있다면 자국 축구의 황금기를 주도한 명장 디디에르 데샹 감독의 마지막 경기라는 점이다. 2012년 지휘봉을 잡은 후 14년 동안 한 차례 월드컵 우승과 한 차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긴 데샹 감독의 마지막을 위해 뛰자는 마음으로 뭉칠지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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