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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22: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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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스포츠 전문가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나가시마 가즈시게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나가시마는 3일 오전 TV아사히 시사 프로그램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에 출연해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둘러싼 이야기가 나오자, "축구뿐 아니라 야구 WBC 등 국제 대회 응원 열기가 매우 뜨겁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할 때의 비판 열기도 매우 과열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일본인이 생각하는 스포츠 관전과 응원의 감각을 넘어선 지점에 있는 것 같다"라며 "이런 모습이 너무 부각되는 건 한국이라는 국가 전체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뒤 어수선해진 국내 상황을 겨냥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나가시마는 홍명보 전 감독을 대상으로 국회 청문회가 열릴 수 있단 보도에 "특별한 스캔들 없이 규칙에 따라 임했다"라며 "경기에서 졌다고, 국회 청문회가 열린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울 일이다. 월드컵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정치인들은 청문회를 열면 국민적 분노를 등에 업고,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들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려 감독에게 향하게 할 의도"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나가시마는 "이러면 누가 한국 감독을 맡고 싶겠나. 만일 패배할 시 이렇게 된다는 걸 봤는데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솔직히 건전해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감독과 선수들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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