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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 충격에 휩싸인 양키스, 현역 최고 타자 저지, 오른쪽 갈비뼈 피로 골절로 최소 6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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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충격에 휩싸였다. 리그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의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저지가 오른쪽 첫 번째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저지는 당분간 휴식과 제한된 활동만을 진행할 예정이며, 4~6주 뒤 다시 검사를 진행해 골절 회복 정도를 진단하고 향후 치료 및 복귀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저지의 전반기는 이미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양키스는 저지가 올 시즌 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지는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갈비뼈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초기에는 오른쪽 갈비뼈 골 타박상으로 진단을 받았고,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흉곽출구증후군 전문의인 그레고리 펄 박사의 권고에 따라 최근 MRI 검사를 다시 받았고, 결국 피로골절이 확인됐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최근 몇 주 동안 오른쪽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참고 뛰었다"고 전했다. 다만 통증은 스윙할 때만 나타나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분 감독에 따르면 저지 본인도 통증이 시작된 장면이나 특정 플레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저지는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타율 0.206(68타수 14안타) 1홈런 8타점 19삼진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0.248 17홈런 38타점 OPS 0.908을 기록 중이다.


저지의 이번 부상이 더 우려스러운 이유는 과거 악몽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저지는 지난 2019년 오른쪽 갈비뼈 피로 골절 부상을 똑같이 당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오른쪽 제1늑골 피로 골절과 부분 폐허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저지는 부상을 참고 포스트시즌을 소화했고, 약 8개월 동안 재활을 거쳤다.


이번에도 같은 부위에 다시 피로 골절 부상이 발생하면서 양키스는 향후 몇 주 동안 팀 전력의 핵심인 저지 없이 경기를 치른다. 양키스는 우선 '슈퍼 유틸리티' 호세 카바예로를 우익수로 기용할 예정이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제2의 저지' 스펜서 존스가 콜업될 경우, 그를 테스트할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현재 37승 2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격차는 0.5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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