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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다저스 쫓는 애리조나 초비상! 토미 존 수술한 에이스 투수 번스, 복귀 지연...9월 이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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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뒤를 쫓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악재가 들려왔다.


토리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을 당한 코빈 번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로불로 감독은 "번스가 최근 투구 재활 프로그램 도중 광배근 부상을 입어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며 "이번 부상으로 오는 9월은 돼야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번스는 지난해 6월 팔꿈치 통증을 느낀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통상적으로 토미 존 수술의 경우 복귀까지 최소 12~15개월가량 걸린다. 이에 번스의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8월 경이었다.


하지만 번스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실제로 번스는 지난주 라이브 배팅을 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그의 7월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지난 2018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해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던 번스는 2021시즌 28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1위에 오르면서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밀워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7시즌 동안 60승 36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한 뒤 30세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다.


번스는 FA 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을 선호했고, 샌프란시스코도 선발 투수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기에 이적이 유력했으나, 버스터 포지 사장이 고액 연봉자 영입을 꺼리면서 계획은 무산됐다. 이후 그는 애리조나와 6년 2억 1,000만 달러(약 3,211억 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미래를 도모했다.


번스는 지난해 1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일찌감치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애리조나는 현재 메릴 켈리-잭 갤런-마이크 소로카-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라인 넬슨 선발진을 앞세워 32승 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예비 자원이 마땅하지 않은 애리조나는 오는 7월부터 번스가 돌아오면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선발 투수를 보강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이번 여름 선발 영입전에 참전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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