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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0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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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좌완 타릭 스쿠발 영입전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소식통 짐 보우덴의 분석을 인용해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라고 전했다.
스쿠발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최근 디트로이트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도 겨울에 아무 대가 없이 선수를 잃는 것보다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확보하는 편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우덴은 다저스가 충분한 트레이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는 저스틴 로블레스키 또는 에밋 시한을 포함할 수 있으며, 자히어 호프, 호수에 데 파울라, 에두아르도 킨테로 등 최고 외야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물론 부담도 적지 않다. 스쿠발은 시즌 후 FA가 되는 '렌탈 선수' 신분이다. 때문에 일부 구단들은 단기간 활용을 위해 대형 유망주 패키지를 내주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스쿠발은 그 정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몇 년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그는 사이영상 2연패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저스는 최근 트레이드 마감시장에서 대형 유망주를 내주는 거래를 자제해왔지만, 스쿠발만큼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다저스가 지금 스쿠발을 영입할 경우 향후 FA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스쿠발에게 다저스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기 계약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올겨울 스쿠발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이라고 평가했다.
만약 스쿠발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라스노우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물론 초호화 로테이션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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