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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06: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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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에 44년만 유럽대항전 우승을 안겼다.
빌라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튭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프라이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라는 44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에 성공했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왓킨스, 부엔디아, 로저스, 맥긴, 틸레만스, 린델로프, 디뉴, 토레스, 콘사, 캐쉬, 마르티네즈가 선발 출격했다.
프라이부르크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타노비치, 그리포, 만잠비, 베스테, 회플러, 에게슈타인, 트레우, 린하르트, 긴터, 퀴블러, 아투볼루가 선발로 나섰다.
빌라가 먼저 웃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 디뉴가 로저스에게 짧은 패스를 내줬다. 이후 로저스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틸레만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빌라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또 한 번의 원더골로 격차를 벌린 빌라였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우측면에 있던 맥긴이 부엔디아에게 공을 내줬다.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게 공을 받은 부엔디아는 골문 반대편으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빌라는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두들기던 빌라의 공격력이 다시 한번 폭발했다. 후반 13분 박스 좌측에서 부엔디아가 공을 받았고 골문을 향해 강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로저스가 방향만 바꾸는 원 터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빌라가 3-0을 만들었다.
추격이 시급한 프라이부르크가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린하르트, 회플러를 빼고 로젠펠더, 휠러를 교체 투입했다. 빌라는 후반 21분 린델로프를 빼고 오나나를 투입하며 허리를 강화했다.
빌라가 땅을 쳤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 맥긴의 크로스를 오나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좌측 골대를 맞고 흘러 나왔다. 후반 30분 틸레만스의 스루 패스를 받은 부엔디아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 좌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빌라가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디뉴, 부엔디아를 빼고 마트센, 산초를 투입하며 기동력을 갖추고자 했다. 이어 후반 42분 틸레만스, 토레스를 빼고 밍스, 루이스를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려 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빌라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빌라는 44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 대업을 달성했다. 에메리 감독은 개인 통산 UEL 5번째 우승이라는 또 다른 업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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