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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2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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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2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에 큰 출혈을 입게 됐다.
LG 구단은 27일 "유영찬은 국내 병원 3곳에서 진료 결과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한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 소견을 받았다"며 "추후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 병원에서 진료 후 수술 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영찬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LG가 9-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하지만 유영찬은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직후 마운드에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했다. LG 벤치는 유영찬의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투수를 김영우로 교체했다.
LG는 일단 김영우가 실점 없이 지난 24일 경기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그럼에도 유영찬이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LG는 지난 25일 유영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정확한 부상 정도 파악에 나섰다. 정밀 검진에서 최종 수술 소견이 나오면서 유영찬의 2026시즌 여정은 안타깝게도 조기에 종료됐다.
1997년생인 유영찬은 2020년 LG 트윈스에 입단, 4년차였던 2023시즌 1군 데뷔와 동시에 팀 주축 불펜투수로 떠올랐다. 2024시즌부터 LG 마무리를 맡고 있다. 지난해 39경기 41이닝 2승2패 2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3으로 제 몫을 해내면서 LG의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헹가래 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유영찬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도 승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이어 커리어 두 번째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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