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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2 22: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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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3연승 흐름에 올라탔다.
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팀 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질주, 리그 정상 갱쟁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사직 원정에서 연패 흐름을 끊어냈던 한화는 이번 잠실 원정에서 루징시리즈를 확정하며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웰스와 한화 왕옌청 간의 아시아쿼터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앞선 등판에서 외국인 투수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효율적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친 웰스가 판정승을 거뒀다. 웰스는 올시즌 앞두고 LG와 총액 20만 달러(2억9600만원)에 계약했다.
웰스가 한화 타선을 꽁꽁 묶는 사이, 타선에서는 21일 1군에 콜업된 송찬의가 선제 투런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송찬의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신민재 대신 구본혁이 선발 2루수 자리를 꿰찼다.
이에 맞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 양 팀 선발투수가 무실점 이닝을 주고받았다. 웰스는 1회초 이원석과 페라자를 범타, 문현빈을 3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반면 왕옌청은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포일로 득점권 기회를 내주는 등 어렵게 경기를 출발했고, 문보경과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웰스는 2회초에도 한화 타선을 세 타자로 정리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뽐냈다.
2회말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송찬의가 왕옌청의 초구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선제 투런홈런을 쏴 올렸다. 송찬의의 올 시즌 첫 홈런포.
득짐 지원을 받은 웰스는 3회초에도 김태연을 삼진, 허인서를 우익수 뜬공, 심우준을 2루수 땅볼로 정리하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LG는 3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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