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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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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특히 '100억 우승 청부사' 강백호가 시즌 마수걸이포와 함께 5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전을 치러 10-4로 승리했다. 전날 10-9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에 이어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과 상대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박찬혁(좌익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3루수)~최재영(2루수)~이형종(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맞붙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왕옌청이 5이닝 이상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 개수가 너무 많아지면 힘이 들어간다. 우선 5회까지 잘 막고 승리를 가져가면 좋겠다. 공 개수 적게 5회까지 던지고 6회 들어가서 상황을 보고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고, 마지막에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박찬혁 선수를 4번 타자로 기용했다. 최주환 선수가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며 "최재영 선수는 시범경기 때 나쁘지 않았다. 편안하게 퓨처스리그라고 생각하고 뛰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안치홍과 브룩스 모두 땅볼 범타로 물러나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한화는 1회말 2사 뒤 문현빈이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닝을 마쳤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2회초 1사 뒤 김건희와 어준서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오선진이 뜬공 범타로 물러났지만, 최재영이 초구 좌중간 2타점 선제 적시 2루타로 리드를 먼저 잡았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선 이형종이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2회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는 2회말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과 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1타점 적시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추격 득점을 뽑았다. 이어 후속타자 오재원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리드를 빼앗았다.
이후 페라자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선 문현빈의 2루수 직선타가 나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3회초 이주형이 포수 앞 땅볼을 때린 뒤 안치홍이 루킹 삼진을 당해 공격 흐름이 꺾였다. 브룩스도 2루수 뜬공을 때리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쳤다.
한화는 3회말 강백호의 마수걸이포로 더 달아났다. 한화는 3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강백호가 하영민의 초구 131km/h 포크볼을 통타히 비거리 120m짜리 좌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영민은 2이닝 48구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2자책) 뒤 박진형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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