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포토관리자
2026-03-25 22:15:25
본문

켐바오-이정현 막판 연속 3점슛...5위 굳히기 들어가
서울 SK의 김형빈이 종료 0.7초를 남기고 던진 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다. 78-78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넣었다고 생각한 김형빈(5점)은 환호했다.
하지만 잠시 후 고양 소노 선수들이 한데 엉키며 기쁨을 나눴다. 김형빈이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3점 라인을 밟았고, 따라서 2득점이라는 심판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최종 점수는 78대77. 소노의 1점 차 승리였다.
소노는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홈팀 SK에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달 14일부터 10연승 행진을 했다. 5라운드까지 SK에 1승4패로 밀렸던 소노는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웃었다.
27승 23패인 소노는 5위를 지키며 창단 세 번째 시즌 만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소노는 6위 부산 KCC(25승 24패)에 승차 1.5경기, 7위 수원 KT(23승 26패)엔 승차 3.5경기가 앞선다.
소노의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는 25점(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케빈 켐바오는 3점슛 5개(13개 시도) 등으로 21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70-73으로 뒤지던 종료 1분 26초 전엔 동점 3점슛을 꽂았다.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 후보로 꼽히는 이정현(12점 10어시스트)은 3점슛 12개를 시도해 10개를 놓쳤다. 하지만 종료 41초 전 76-73으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렸고, 76-75로 쫓기던 종료 8초 전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3위 SK(30승 18패)는 3연승 뒤 패배를 당했다. 2위인 안양 정관장(32승 17패)과의 승차는 1경기에서 1.5경기로 벌어졌다. SK 자밀 워니는 3점슛 4개(7개 시도)를 포함해 25점(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으나, 승부처였던 4쿼터엔 2점슛 6개 중 5개를 놓치며 2득점에 그쳤다. 안영준(12점)은 4쿼터 10분을 뛰며 무득점에 묶였다. 신인 에디 다니엘(12점 5리바운드)의 분전도 승리를 부르기엔 부족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