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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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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이따금 위협적인 공격 전개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개막 4경기 무승이다.
21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천안시티FC와 서울이랜드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천안은 3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홈팀 천안은 3-4-3 전형을 가동했다. 툰가라, 우정연, 이상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지승과 라마스가 중원을 조합했다. 이동협과 박창우가 좌우 윙백에 배치됐고 권용승, 최규백, 김성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서울이랜드는 4-1-4-1 전형으로 맞섰다. 박재용이 최전방에 섰고 가브리엘. 조준현, 박창환, 에울레르가 2선에 배치됐다. 서진석이 중심을 잡았고 오인표, 김오규, 박진영, 배진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민성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천안 라마스가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1분 중원에서 탈압박 성공한 라마스가 전방으로 뛰는 우정연에게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공으 전개된 뒤 다시 중앙에 자리한 라마스에게 돌아왔고 라마스는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천안이 짜임새 있는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3분 박창우가 길게 붙여준 크로스가 툰가라와 우정연 사이에 떨어졌다. 우정연이 받아 재빠르게 돌아선 뒤 왼발 슈팅했지만, 앞에 자리한 툰가라가 슈팅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서울이랜드 가브리엘이 단독 돌파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가브리엘이 조준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측면 뒷공간으로 달렸다. 속도를 높인 가브리엘은 그대로 박스 중앙까지 파고들었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21분 조준현이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았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천안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썼다. 전반 23분 U22 자원인 우정연을 대신해 9번 스트라이커 이준호를 투입했다.
천안이 날카로운 속공을 펼쳤다. 전반 27분 중앙에서 공을 빠져나온 툰가라가 공을 몰고 질주했다. 순식간에 속도를 높인 툰가라는 하프스페이스로 빠져나가는 이상준에게 전진 패스를 건넸고 이상준이 엔드라인에서 크로스를 연결했다. 툰가라가 공을 받았지만, 터치가 길었고 박스 안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이랜드가 부득이한 교체를 감행했다. 전반 29분 에울레르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대신해 이주혁이 투입됐다.
천안 라마스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3분 라마스가 중앙으로 쇄도하는 이동협을 향해 롱패스를 찍어올렸다. 이후 배후로 떨어진 공을 이준호가 지켜냈고 뒤따라서 달려든 라마스에게 연결, 라마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 오른쪽으로 스쳐 지나갔다.
천안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지승이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완전히 뚫어내는 킬패스를 연결했다. 안쪽으로 접어들며 공을 받은 이상준은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붙였는데 이준호가 발을 정확히 가져다 대는 데 실패했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진석을 빼고 김현을 넣았다. 후반 4분 라마스가 서울이랜드 뒷공간으로 공을 차 넣었다. 서울이랜드 수비진이 후방으로 달리는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배진우가 무리하게 연결한 패스를 툰가라가 가로채 강력한 슈팅으로 이었지만,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5분 가브리엘이 박스 안으로 연결한 패스를 박재용이 빠져나오면서 받았고 다시 돌아서 쇄도하는 가브리엘에게 넘겼다. 가브리엘리 슈팅하기 직전 김성주가 공만 적절하게 빼내면서 슈팅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어진 후반 16분 천안 역습에서는 툰가라가 찔러준 패스를 이준호가 제대로 받지 못했다.
천안이 분위기를 몰았다. 후반 19분 라마스가 반대쪽 측면으로 길게 공을 넘겼고 박스 안에서 이준호가 버텨낸 뒤 박스 앞 공간에 공을 연결했다. 뒤에서 달려온 이지승이 오른발 강슛으로 처리했는데 골문 위로 살짝 떴다. 이후에도 천안은 서울이랜드는 몰아넣고 지속해서 슈팅 기회를 엿봤다.
흐름을 탄 천안이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이지승을 대신해 최준혁을 넣으며 중원을 환기했다. 천안은 후반 29분 툰가라가 오른쪽 측면 전환 패스를 열었고 이상준이 받아 전진했다. 이후 컷백을 라마스가 잡아 왼발 슈팅했는데 수비벽에 맞았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30분 천안은 이준호와 이상준을 빼고 이지승과 구종욱을 넣었다. 서울이랜드는 조준현과 이주혁을 대신해 백지웅과 안주완을 넣었다.
천안은 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라마스의 프리킥을 툰가라가 높은 궤적의 헤더로 넘겼는데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34분 툰가라가 왼발 슈팅 속임수를 시도한 뒤 오른발 슈팅했는데 김오규와 박진영이 몸을 날려 저지했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35분 배진우를 대신해 배서준을 넣었다. 서울이랜드는 37분 서진석의 코너킥을 박재용이 헤더했는데 박대한 정면으로 갔다. 서울이랜드가 찬스를 놓쳤다. 후반 42분 안주완이 왼쪽 하프스페이스를 허물었고 컷백 패스가 박대한 손맞고 나왔다. 이를 김현이 처리했는데 수비 블록에 막혔다.
서울이랜드가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2분 센터백 박진영이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이지훈을 등 뒤에서 밀쳤다. 주심은 박진영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 들며 퇴장 선언했다.
천안이 또다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45분 툰가라가 엔드라인에서 찍어 올려준 공을 최준혁이 뒤에서 뛰어들어 머리로 찍어눌렀는데 방향이 부정확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천안은 막바지 수적 우위를 활용해 압박 강도를 높였지만, 바라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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