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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경쟁 끝까지 간다! GS칼텍스, 올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흥국생명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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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흥국생명을 완파했다. 


서울 GS칼텍스는 26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6)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GS칼텍스는 리드를 잡았다. 세터로 나선 안혜진이 지젤 실바, 유서연, 레이나 도코쿠를 적극 활용했다. 중앙 공격의 활용도는 적었으나, 실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상대 블로커를 혼란스럽게 했다.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자 세터 이나연을 교체하고 박혜진을 투입해 높이를 강화했다. 다만, 큰 효과는 없었다. GS칼텍스가 스피드 배구를 추구하면서 상대가 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GS칼텍스는 19-16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실바가 흐름을 끊었고, 안혜진이 원 블로커 상황에서도 공격을 막아내며 1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갔다.


2세트도 1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GS칼텍스가 경기를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렸고, 자연스럽게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김다솔로 세터를 바꾸고 박민지, 정윤주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3세트, 흥국생명은 베테랑 김수지를 선발로 내세워 흐름을 끊었다. 먼저 2점을 기록하며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GS칼텍스의 실바가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렸고,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순식간에 6-2로 역전했다.


이후 GS칼텍스는 이다현의 높이에 고전하며 1점 차까지 쫓겼으나 위기를 넘긴 뒤 유서연과 최가은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1시간 2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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