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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1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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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현진(39)이 첫 실전 등판에서 소속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요나단 페라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강백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채은성-한지윤-하주석으로 이어지는 한화 중심타선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또 한 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에는 송승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 19구를 기록한 류현진은 직구(12구), 체인지업(4구), 커터(2구), 커브(2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km까지 나왔다. 구속을 빠르지 않았지만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투구로 퍼펙트 피칭을 해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역시나 계산이 되는 투구를 했다”면서 “구속을 확인했는데 141km 정도로 빠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구속보다는 공의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보니까 타자들이 체인지업에 속았다. 이런 부분이 앞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만족을 표했다.
류현진은 “기분 좋게 마운드에 올라간 것 같다. 우리 팀을 만나서 기분 좋게 2이닝 동안 던지고 내려올 수 있었다. 투구수가 조금 적어서 등판을 마치고 21구 정도를 더 던졌다. 다음 경기에서는 3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빌업을 해놓은 상태다. 다음 등판에서 3이닝 투구를 할 것 같다”고 등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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