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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26-01-22 2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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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가 처음으로 도입된 23-24 시즌부터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지금, 그동안 최고의 아시아 쿼터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팬은 단연 메가를 꼽을 것이다.
메가는 두 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활약하며 상대 팀의 주전 외국인 아포짓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괴력을 보여주었고 두 시즌 모두 팀을 봄 배구 무대로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압도적인 인도네시아 팬덤을 바탕으로 평일 경기장 관객석을 가득 채우는가 하면 정관장이 인도네시아에 초청되어 경기를 치르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막대한 공헌을 했다. 가족의 병 간호를 위해 이번 시즌 정관장의 재계약 제안을 고사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당시, 배웅을 나간 고희진 감독이 공항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팀 내에 깊이 녹아든 선수였다.
하지만 정관장을 떠난 이번 시즌, 메가의 행보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터키 2부 리그 팀인 미나사와 계약하며 유럽 진출을 도모했으나, SEA 게임 국가대표팀 차출 이후 가중된 일정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결국 메가의 터키 리그 도전기는 반 시즌도 채 되지 않아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메가는 자국 인도네시아 리그를 소화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처럼 V리그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보여준 메가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큼, 자연스레 차기 시즌 메가의 V리그 복귀에 대한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다. 해외 리그 활약 당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리그의 연봉 체계를 고려하면, 가족 문제가 해결될 경우 다음 시즌 메가는 다시 해외 리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목적지는 익숙한 V리그가 될 확률이 매우 크다.
메가가 V리그 복귀를 원한다면 다음 시즌이 최적기다. 차기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제도가 폐지되면서, 메가가 직접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디우프와 같은 선수들이 제도적 한계로 인해 원소속팀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이유로 V리그 복귀를 주저했던 것에서 볼 때, 팀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이번 규정 변화는 해외 선수들의 V리그 복귀를 이끄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이다.
최근 연합뉴스는 메가의 에이전트 측을 인용해 메가가 차기 시즌 다시 한국에서 뛸 것이며, 특히 지난 두 시즌 간 호흡을 맞춘 염혜선이 있는 팀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정관장 역시 메가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설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비록 메가가 개인 SNS를 통해 곧바로 부인했지만, 오프시즌 이전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에이전트들의 행동을 고려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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