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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07: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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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활약했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찾은 손흥민이 팬들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 시작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정식 인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가서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겠다"고 약속했고, 약 4개월 만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해 팬들과 만났다.
앞서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뒤 처음 경기장을 방문한다. 프라하와 UCL 경기에서 팬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후 구단은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레머니' 장면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당시 모습을 담은 벽화를 그리며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의 방문을 환영하는 구단에 화답하듯 손흥민은 경기에 앞서 벽화가 그려진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고, 사인을 하면서 자신의 발자취를 남겼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장을 찾은 뒤 "여러분 안녕하세요 쏘니(손흥민)가 여기 왔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손흥민은 "여러분이 저를 잊지 않기를 바랐다. 정말 엄청난 10년의 세월이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는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 되고 싶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작별 인사가 끝나자 토트넘 레전드 수비수 레들리 킹이 나와 구단 상징인 수탉 모양의 트로피를 전달하고 포옹하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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