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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0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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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인 대결에서 요나스 우르비히가 알렉산더 뉘벨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6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 5-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바이에른은 12승 1무에 도달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슈투트가르트는 7승 1무 5패가 됐다.
이 경기는 두 팀 골키퍼의 간접적인 미래 바이에른 주전 경쟁이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2011년부터 주전이었던 노이어가 30대 중반이었을 때부터 후계자를 모색했지만, 39세가 된 지금도 완벽한 후계자를 찾지 못했다. 2020년에 먼저 영입한 1호 후계자가 뉘벨이었다. 그러나 뉘벨은 출전기회를 위해 AS모나코 임대 2시즌, 슈투트가르트 임대 3번째 시즌으로 5시즌 째 임대만 다니고 있다. 뉘벨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한 바이에른은 더 어린 2호 후계자를 영입했는데 그게 올해 1월 영입된 22세 유망주 우르비히였다. 뉘벨의 경우 이번 시즌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하면 바이에른에 자리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반전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인 골키퍼는 분명 우르비히였다. 노이어 후계자에게는 선방뿐 아니라 빌드업 역량도 필요하다. 우르비히는 전반 11분 선제골 상황에서 마치 노이어 같은 킥 능력을 선보였다. 수비수 콘라트 라이머가 최전방까지 올라간 것을 본 우르비히가 완벽한 킥으로 공을 전달했다. 이 패스가 라이머, 마이클 올리세, 다시 라이머로 전개되면서 선제골이 됐다.
반면 뉘벨은 잔실수가 많았고, 자주 불안했다. 실점 상황은 실수 탓이 아니었지만 그밖에 여러 실수로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슛에 대한 방어도 불안했다. 전반 34분 올리세가 특유의 오른쪽 측면부터 중앙으로 파고드는 드리블 중 수비를 살짝 떨구고 슛을 날렸다. 낮고 날카로운 슛을 뉘벨이 잡지 못하고 겨드랑이 아래로 흘렸는데, 그로선 천만다행으로 공이 골대 바깥을 향해 굴러갔다.
뉘벨은 전반 36분 세트피스 방어 후 공을 재빨리 앞으로 전달하려다가 놓쳐 큰일이 날 뻔했다. 상대 선수와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반칙이 불리긴 했지만 약간의 판정 불운으로 파울 선언이 안 됐다면 실점으로 직결될 수 있는 실수였다.
뉘벨은 실점이 많을 뿐 아니라 요시프 스타니시치에게 내준 후반 33분 세 번째 실점은 특히 아쉬웠다. 스타니시치의 중거리 슛이 정면으로 왔는데, 동료 가랑이 사이로 날아온 빠른 슛이라 까다롭긴 했지만 손을 공 앞에 대고서도 잡거나 쳐내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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