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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톱' 이강인, 공격 전방위 누비며 존재감 뿜뿜! 키패스 3회·슈팅 2회 포함 64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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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제로톱으로 출전해 성실한 움직임을 보였다.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가 스타드렌FC에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 이강인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공격 조합을 구축했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닌 일명 가짜 9번 역할이었다. 이강인은 좌우 측면은 물론 중원까지 성실히 움직이며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서 보여준 영향력을 일부 소화했다. 끊임없이 스타드렌 수비진에게 달려들며 전방 압박을 수행했다. 공격 전개 상황에서는 성실히 중원 숫자를 늘려주며 존재감을 보였다. 전반 7분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았고 수비수 두 명을 상대로 공을 지키며 탈압박을 시도했다.


전반 막판에는 두 차례 슈팅 기회도 있었다. 전반 43분 공을 탈취한 비티냐가 전방에 바르콜라에게 연결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고민하던 바르콜라가 왼쪽에서 자유롭던 이강인에게 공을 건넸고 이강인이 왼발 슛했으나, 골문 위로 크게 떴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강인은 바르콜라의 패스를 왼발 각도를 열며 퍼스트 터치했고 곧장 왼발로 처리했는데 골문 바깥쪽으로 휘며 벗어났다.


2-0 리드 속에 후반전에 돌입한 이강인은 날카로운 킬패스를 선보였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 자리한 이강인이 왼발 크로스를 투입했고 주앙 네베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공중에 높게 떴다. 후반 13분 전진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퍼스트 터치로 수비 압박에서 벗어난 뒤 전방으로 뛰어드는 바르콜라에게 오른발 공간 패스를 보냈다. 바르콜라는 문전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쉬지 않고 경기장을 누빈 이강인은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 회복 중인 뎀벨레와 교체됐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브라힘 음바예 그리고 곤살로 하무스의 추가 골까지 힘입어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이강인은 64분 소화하며 경기 중 가장 많은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했다. 이중 득점 상황과 직결된 빅 찬스도 1차례 있었다. 패스 성공률 87%(20/23), 슈팅 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정확한 롱패스 2회, 피파울 1회 등 기록하며 전방에서 활발한 모습을 펼쳤다.


올 시즌 이강인은 시즌 초 PSG 공격진 줄부상 속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날 소화한 제로톱은 물론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가리지 않고 출격 중이다. 올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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