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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역전 득점' 강이슬 "속죄의 슛이 들어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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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이슬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에이스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2-61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3연승을 질주하며 3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KB스타즈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연승을 이끈 이는 주포 강이슬이었다. 그는 37분 11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으며 특히 60-61로 뒤지던 경기 막판 그림 같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의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경기내내 진짜 저 때문에 (경기 내용이) 어려웠다고 해도 될만큼 정말 못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속죄의 슛이 들어가 이겨서 다행이다.(웃음) 그리고 오늘 나왔던 안 좋았던 부분들을 재정비해서 주말 홈 연전에 대비해야할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내놨다.


마지막 버저비터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가 맨투맨 수비로 나올지 혹은 지역 방어로 나올지 몰라 두 가지 수비 상황에 맞춰 지시를 받았다. 원래는 백도어 찬스를 보려고 했는데 홍유순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공략하기 쉽지 않았고 찬스가 나 던졌는데 그게 들어가서 다행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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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외곽 슈터이자 스윙맨이지만 박지수가 빠진 지난 시즌부터 스몰 라인업의 5번 빅맨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박지수가 코트에 없을 때마다 팀의 인사이드를 책임지고 있고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외곽슛만 던지던 선수가 인사이드에서 상대 빅맨을 막고 또 백다운 공격을 해야하는 등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강이슬은 "5번으로 뛰면 확실히 힘들긴 하다. 그래도 팀에서 내가 해야하는 역할이 있고 그 부분을 내가 해줘야 팀이 잘 흘러가기 때문에 책임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오늘은 (박)지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리바운드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 부분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고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팀에서 흔히 중심선수라고 하면 저나 지수, (허)예은이를 언급하시는데, 그것과 별개로 지금 우리가 잘되는 이유는 (이)채은이나 (양)지수, (성)수연이 같은 선수들이 성장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누구 한 명 빠져도 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계속 올라와줘야 시즌 때 무너지지 않고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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