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망치는 기술!"… 첼시 FW 리암 델랍 울린 '인간 투석기' 아버지의 롱 스로인, 조롱받던 전술이 다시 돌아왔다 > 스포츠 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뉴스

"축구 망치는 기술!"… 첼시 FW 리암 델랍 울린 '인간 투석기' 아버지의 롱 스로인, 조롱받던 전술이 다시 돌아왔다

본문

4b0b721cdfb6926cdcd204acc8437034_1762551008_349.jpg
 


한 시대를 풍미한 '롱 스로인'의 장인이자 첼시 공격수 리암 델랍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인간 투석기' 로리 델랍이 자신의 시그니처 기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며, 롱 스로인이 현대 축구에서 다시 강력한 전술 무기로 자리 잡고 있다는 자부심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델랍은 어린 시절 리암이 유소년 경기에서 겪은 일을 소개했다. 델랍은 "리암이 일곱, 여덟 살쯤이던 시절, 내가 감독을 대신해 한 경기를 지휘했던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지고 있어서 리암에게 롱 스로인을 지시했다. 리암은 두 번의 롱 스로인으로 두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상대팀 학부모들이 내게 '당신이 축구를 망치고 있다'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리암이 울음을 터뜨렸고, 그날 이후로 다시는 스로인을 던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유소년 경기에서조차 '축구의 기본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은 그날의 기억은 어린 리암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한때 비효율적인 전술로 여겨졌던 롱 스로인은 최근 들어 세트피스 전술의 일환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델랍은 이에 대해 "지난 10년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의 스타일을 바꿔놓았다. 유소년 시절부터 전진 패스와 빌드업만 배워온 세대라 그런지 수비수들이 공중볼 대처에 약하다. 그래서 지금은 세트피스, 롱 볼, 롱 스로인이 다시 중요해졌다"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델랍은 명문 구단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아들 리암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사람들은 리암이 쉽게 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열여섯 살에 집을 떠나 홀로 맨체스터로 갔고, 그곳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홈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내글반응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