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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1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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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이천수 "받은 것은 맞고,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

전(前)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거액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0월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이천수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해당 사건은 제주청으로 이관됐다.
이천수를 고소한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 사이였으나 금전 문제로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2018년 A씨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천수는 "수년 안에 유튜브 채널과 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니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며 총 9회에 걸쳐 1억 3천만원 가량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씨에 의하면 이천수는 2021년 가을쯤 연락을 끊고 약속기한까지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당시 A씨가 돈을 많이 벌 때라 그냥 쓰라고 준 돈이었다. 사기 혐의가 성립되려면 기망 의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의도가 없으니 사기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A씨는 이천수가 외환선물거래 투자를 권유, 수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챘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천수가 2021년 "나를 믿고 (지인에게) 5억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하고 원금 반환을 원하면 돌려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투자 권유건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소 사실이 알려진 후 현재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에 방문한 구독자 및 축구팬들은 "지금 유튜브를 올릴 때가 아니다" 등 의견을 내놓으며 채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 구독자 78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천수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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