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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7 2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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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보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에서 9-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정규 시즌 1위 확정에 매직넘버 1만이 남았다. 한화는 믿었던 에이스 문동주가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1회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문동주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것. LG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신민재가 땅볼을 쳐 아웃카운트 한 개가 추가됐지만, 오스틴 타석부터 시작이었다. 오스틴의 안타, 김현수의 선제 적시타, 문성주의 추가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양상문 투수코치가 올라와 흐름을 끊고자 했지만, LG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구본혁의 적시타와 문동주의 폭투로 득점을 쌓아갔고, 박동원의 투런홈런까지 나왔다. 박해민에게 번트 안타, 홍창기에게 안타를 내주며 계속해서 흔들린 문동주는 1회를 마치지 못하고 내려갔다.
한화는 문동주뿐만 아니라 포수 최재훈도 교체했다. 최재훈 자리에 허인서가 들어왔다.
한화는 LG와 반대로 톨허스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3회까지 안타 단 1개에 그쳤다. 2회 2사 이후에 나온 하주석의 안타가 유일했다. 3회 2사 이후에도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한화는 4회 선두타자 문현빈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노시환이 1루 파울 플라이,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한화가 1점도 가져오지 못하는 사이, LG가 6회 추가점을 가져왔다. 오스틴이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한화도 6회 반격했다. 1사 이후 리베라토와 문현빈의 안타가 나왔다. 이후 폭투까지 나오며 1사 2, 3루.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채은성의 2타점 추격 적시타로 2-7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LG는 8회 추가 득점 기회를 또 한 번 맞았다. 1사 이후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신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스틴의 2루타로 2사 2, 3루.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나간 데 이어 문성주의 2타점 쐐기타로 9-2로 달아났다. 사실상 KO 펀치를 날리는 적시타였다.
한화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점수를 뽑아 오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9회 마무리 유영찬이 올라와 깔끔한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김진성(1이닝)-함덕주(1이닝)-유영찬(1이닝)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시즌 28번째 선발 전원 안타 경기. 복귀 후 처음 수비를 소화한 홍창기가 373일 만에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3득점, 김현수 2안타 1타점 1득점, 문성주 2안타 3타점 1득점, 오지환 2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박동원은 전날 빈 글러브 태그 충격에서 벗어나 1회 속죄의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팀 17안타를 폭발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가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1회를 채우지 못했다. 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리며 고개를 숙였다. 황준서(1⅓이닝)-김종수(1⅔이닝)-윤산흠(1이닝)-조동욱(1이닝)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주현상이 올라오자마자 오스틴에게 홈런을 맞았다. 엄상백 무실점 이후 8회 올라온 이상규도 2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2안타 1득점, 채은성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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