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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시몬스, 베리발, 쿠두스가 2선을 받쳤다. 사르,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축하고 백4는 스펜스, 반 더 벤, 로메로, 포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이에 맞선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미카우타제, 페레스, 뷰캐넌, 게예, 코메사냐, 페페, 카르도나, 베이가, 포이스, 모리뇨, 루이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4분 베리발이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키퍼가 먼저 나와 선방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공이 손에서 흘러나와 그대로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비야레알도 반격을 노렸다. 전반 12분 미카우타제 패스를 받은 페페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비카리오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 이후 로메로에게 받은 볼을 베리발이 터닝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2분 시몬스가 베리발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잡혔다. 전반 44분에는 시몬스와 쿠두스 거친 볼을 히샬리송이 직접 측면에서 마무리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후반에도 양 팀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비야레알은 후반 1분 페페가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베리발이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토트넘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3분 사르, 스펜스를 대신해서 팔리냐, 우도기가 들어갔다. 토트넘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우도기가 보낸 예리한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히샬리송, 시몬스를 빼고 콜로 무아니, 존슨이 들어갔다.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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