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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0분' 김민재, 끝내 방출→콤파니 OK 사인 나왔다…1월 세리에A 복귀 "인터밀란-AC밀란 러브콜" (이탈리아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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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내년 1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24는 14일(한국시간) "독일에서 확인됐다. 김민재가 세리에A로 복귀할 수 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한 김민재가 세리에A에 다시 합류한다는 새로운 소식이 독일에서 확인됐다"면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챔피언에 올랐던 김민재는 1년 만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그다지 순조롭지 않았고, 그의 커리어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만 나폴리 시절보다 기복이 더 컸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더 이상 핵심 선수로 여기지 않는다. 이번 시즌 다른 주전 수비수를 기용했고, 1월 이적에도 청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 중 단 1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그마저도 3부 리그 팀을 상대했던 DFB 포칼 1경기다.


A매치 풀타임 여파로 체력 회복이 이유일 수는 있겠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사실상 백업 자원으로 전락하는 분위기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첫 시즌 후반기부터 벤치 멤버로 밀리더니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뛰고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 영입된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단 타에게 밀려 교체 멤버로 전락한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내년 여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1월 이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이탈리아 명문이자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인터밀란과 AC밀란으로 밝혀졌다.



칼치오메르카토24는 "김민재가 세리에A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에서도 승인 신호가 나왓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카스텔로 뤼케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뤼케바는 김민재의 대체자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인터밀란은 김민재를 유력한 영입 후보로 보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밀란 감독 또한 수비진 강화를 위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이적료는 이미 뮌헨에서 명확히 밝혔다. 최소 2000만~2500만 유로(약 327억~408억원)의 제안이면 김민재를 확보하기에 충분하다"면서 "불과 2년 전만 해도 4200만 유로(약 686억원)로 평가 받던 것을 고려하면 인터밀란이든 AC밀란이든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민재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이달 초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이탈리아에서도 관심이 있었지만 문제는 김민재의 연봉이었다"며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돌아오는 걸 보려면 그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김민재가 스스로 연봉을 삭감하지 않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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