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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라일리도 삼진 200개 잡았다…KBO, 역대 최초 200K 투수 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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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빠르게 탈삼진을 추가하며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라일리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이날 공 86개를 던진 라일리는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사사구는 단 1개만 내주고 삼진을 10개나 잡아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0과 함께 190탈삼진을 쌓았던 라일리는 이날 삼진 10개를 더 기록하며 2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NC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이다.


라일리는 지난 2023년 에릭 페디(209탈삼진)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200탈삼진 금자탑을 세웠다.


더불어 KBO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에도 이름을 남겼다.


앞서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236탈삼진), SSG 랜더스의 드류 앤더슨(225탈삼진)이 이미 200탈삼진을 넘어선 가운데 라일리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BO리그는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3명의 200탈삼진 투수를 배출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명이었다.


1986년엔 선동열(해태 타이거즈·214탈삼진)과 최동원(롯데 자이언츠·208탈삼진)이 최초로 대기록을 달성했고, 1996년엔 주형광(롯데·221탈삼진)과 정민철(한화·203탈삼진)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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