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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관중석 개방'…MLS 상대팀마저 '손흥민 마케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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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LAFC 뿐만 아닌, 상대팀까지 '손흥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을 떠난다. LAFC는 승점 41점으로 5위, 어스퀘이크스는 승점 35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LAFC 입단 이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 LAFC 뿐만 아니라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은 한국은 현지 분위기 점검을 위해 미국으로 9월 A매치 친선 2연전을 떠났다.


이미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한층 편안한 몸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은 미국을 상대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 1골 1도움을 만들며 2-0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후 열린 멕시코전에서도 1골을 넣으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대표팀 소속으로 '미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LAFC로 복귀한 손흥민. 상대팀인 어스퀘이크스마저 '손흥민 마케팅'에 나섰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어스퀘이크스는 더 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상층 관중석을 개방했다. 파비안 렌켈 기자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예상되며, 이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는 수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4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세 번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LAFC 팬 뿐만 아니라, 상대팀 팬들에게도 숱한 인기를 끌었다. 손흥민 효과로 티켓값 급등은 물론, 관중 규모까지 커졌다. 어스퀘이크스 또한 이러한 '손흥민 효과'를 토대로, 관중 몰이에 나선 것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고, 두 팀 모두 멕시코계 팬층이 두터우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 맞물렸다. 어스퀘이크스는 현재 6만 8천 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리바이스 스타디움 대부분을 채울 가능성이 크다. 만약 매진이 된다면, 이번 경기는 시즌 최대 빅매치 중 하나로 기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LAFC 입단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LA를 넘어 미국 전역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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