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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통산 359호포 '쾅'…역대 양키스 선수 홈런 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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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33)가 통산 359호 아치를 그리며 요기 베라를 제치고 뉴욕 양키스 소속 선수 홈런 단독 5위에 올랐다.


저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홈런을 쳤다.


저지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끝에 케이시 마이즈의 7구째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렸다.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9일 만에 아치를 그린 저지는 시즌 44호이자 통산 359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저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야구 명언을 남긴 '전설' 베라(358개)를 따돌리고 양키스 소속 선수 홈런 단독 5위가 됐다.


양키스 통산 홈런 1위는 베이브 루스(659개)이며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가 뒤를 잇는다.


양키스 선수 홈런 1~5위는 1966년 7월 이후 변동이 없었는데, 저지에 의해 59년 만에 깨졌다.


저지는 앞으로 홈런 3개를 추가하면, 디마지오를 추월하고 이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다만 양키스는 저지의 선제 솔로포에도 7회 대거 9점을 헌납하며 2-12로 크게 졌다.


3연승이 무산된 양키스는 80승 64패를 기록, 연장 혈투 끝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3으로 제압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83승61패)와 3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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