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 1홈런 폭발+알칸타라 7승’ 꼴찌 키움,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1위 LG 11-2 완파 > 스포츠 뉴스

본문 바로가기




b87d35bec92f621dc6b0ea3a82bf2e25_1739253138_4841.png

스포츠 뉴스

‘12안타 1홈런 폭발+알칸타라 7승’ 꼴찌 키움,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1위 LG 11-2 완파

본문

61c05467e9442ae3ec50fd058cee5cdf_1757422976_9691.jpg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1위 LG 트윈스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1-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뒤이어 등판한 박정훈은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고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주성원(우익수)-김태진(2루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박주홍(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 타선은 12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임지열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어준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송성문과 최주환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천성호(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 타선은 5안타로 2점을 뽑는데 그쳤다. 문성주가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이정용(1이닝 무실점)-장현식(0이닝 3실점)-백승현(1이닝 3실점)-배재준(1이닝 무실점)-박명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크게 고전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2를 줄이지 못했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를 때려냈고 문성주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오스틴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김현수가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오지환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선을 제압한 LG는 2회 선두타자 박동원의 안타와 천성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박해민은 삼진을 당했지만 폭투로 박동원이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신민재가 유격수 땅볼로 잡혀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키움은 2회말 2사에서 어준서의 안타와 김건희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주홍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송성문은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임지열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 1사에서는 이주형이 2루타를 날렸고 주성원의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김태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 어준서의 안타와 김건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맞이한 키움은 박주홍이 볼넷을 골라냈고 송성문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뒤이어 임지열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성주와 오스틴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문보경이 5-4-3 병살타를 치면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을 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김건희가 2루타를 날렸고 박주홍이 볼넷을 골라냈다. 송성문은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임지열의 볼넷에 이어서 최주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이주형의 진루타와 주성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김태진은 삼진을 당했지만 어준서가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점수차는 11-2까지 벌어졌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에 빠졌고 키움이 그대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내글반응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