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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돌아왔다! 첫 타석 문동주 상대 솔로포 '쾅'…시즌 44호→29일 한화전 이후 '5G 만에' 홈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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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8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디아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1볼 1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문동주의 3구째 몸쪽 낮은 153km/h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홈런을 쏴 올렸다.


디아즈의 올 시즌 44호 아치다.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안타이자 홈런이다.


디아즈는 지난달 24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9일 한화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450(20타수 9안타) 4홈런 10타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30일 한화전부터 지난 5일 대구 키움전까지 4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하며 단 하나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6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디아즈의 최근 부진을 두고 "요즘 본인이 조금 힘이 들어간 것 같다. 원정 경기에서 홈런이 잘 나왔었다. 그래서 홈에 왔을 때 저도 기대가 더 컸고, 본인도 아마 욕심이 좀 더 생겼을 것"이라 진단했다.


이어 "원정에서 홈런이 계속 나오니까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제 자기의 주 무대고 여기서 좋은 결과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타석에서 힘이 좀 많이 들간다. 그래서 요즘에 파울 플라이가 많이 나오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감독은 "디아즈 정도의 스피트와 파워면 조금 힘을 빼도 타이밍만 잘 맞으면 얼마든지 담장을 넘길 수 있다. 조금 가볍게 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올 시즌 홈런(44홈런)과 타점(132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격 2개 부문 타이틀 수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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