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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미국 감독 "손흥민, 토트넘 시절 가장 중요했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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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애제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을 치켜세웠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LAFC로 이적한 손흥민과의 재회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오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맞붙는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우리는 서로를 정말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항상 손흥민을 쫓았다. 사우샘프턴에 있을 때도 그를 영입하고 싶었다. 토트넘 부임 후 다시 손흥민을 쫓았고 팀 합류를 설득했다"며 영입 비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년이 지난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놀라운 선수이자 사람"이라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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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손흥민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사제의 연을 맺었다.


입단 초기 영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손흥민은 한때 이적을 고려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에 힘입어 도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하며 황금기를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거쳐 지난해 미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 토트넘을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끈 뒤 올여름 10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 LAFC에 입단했다.


'한국 주장' 손흥민과 '미국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이 적으로 마주할 이번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한국은 정말 뛰어난 팀이다. 우리에게는 좋은 도전"이라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당시와 조금 다른 팀으로 어떻게 경쟁할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 이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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